색다르게 즐기는 카레요리
나도 요리사 2004/05/19 08:27   http://blog.azoomma.com/jioys/130364


인스턴트 카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밥에 끼얹어 먹는 것만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한가지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카레는 건강에도 좋은 향신료로 항암 효과와 함께 식욕 증진 효과가 있어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면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카레 두반장 소스와 참치볶음

재료
참치(통조림)1개, 시금치 삶은 것30g, 실파 3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카레 두반장 소스(카레가루 2큰술, 두반장 1큰술, 우유 3큰술, 물 1/4컵, 월계수 잎 1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참치는 통조림으로 준비해서 체에 받쳐 기름기를 뺀다.
2. 시금치는 다듬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에 물기를 꼭 짜서 송송 썬다.
3. 실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후에 참치와 시금치를 넣어 어우러지도록 볶아 실파를 뿌려 불에서 내린다.
5. 냄비에 물과 우유 카레가루를 넣어 멍울 없이 풀어서 월계수 잎을 한 장 넣고 끓이다가 두반장을 첨가해서 매콤한 맛을 살려준 뒤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걸쭉한 농도가 되도록 끓여 소스를 완성한다.
6. 접시에 볶아 두었던 참치볶음을 담고 ⑤의 소스를 뿌려 먹는다.

tip
참치와 시금치를 함께 볶을 때에는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충분히 내게 한 뒤에 참치를 넣고 익혀야 잡내가 없어지면서 더욱 참치와 시금치가 맛이 있다.


카레 피클

재료
피클용 오이 4개, 청양 고추 5개, 통후추 3알, 월계수 잎 1장, 당근 30g, 소금 약간, 피클물(카레가루 3큰술, 식초·설탕 5큰술, 소금 1작은술, 물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피클용 오이는 작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준비해서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 씻는다.
2. 청양 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1cm정도만 남기고 자르고 꼭지 쪽에 꼬치로 찔러 준다.
3. 당근은 동그란 모양 그대로 0.5cm두께로 썬다.
4. 냄비에 카레가루를 넣어 물을 부어서 뭉치지 않도록 풀고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팔팔 끓이다가 식초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열탕 소독된 병에 오이, 청양 고추, 통후추, 월계수 잎, 당근을 담고 ④의 카레 피클 물이 한 김 나가면 붓고 뚜껑을 닫아 10일 정도 둔다.
6. ⑤의 피클 물을 다시 따라내어 끓인 후에 식혀서 피클 재료에 다시 부어서 15일 이후부터 먹기 시작한다.

tip
피클 물에 카레가루를 처음부터 넣어 멍울 없이 푼 후에 끓여야 카레의 고유 향이 살아 있어 피클이 더욱 개운하면서 칼칼해진다.


로스트 비프 카레샐러드

재료
쇠고기(등심)덩어리400g, 양상추 2잎, 치커리 30g, 청 피망·붉은 피망 1/2개, 로스트 비프 양념(소금·후춧가루약간씩, 레드 와인 3큰술, 마늘 즙 1작은술), 카레 드레싱(카레가루·생크림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크림치즈 1작은술, 흰 후춧가루 약간, 물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등심 부위를 넙적한 모양의 덩어리로 준비해서 핏물을 종이타월로 꾹꾹 눌러 없애고 소금, 후춧가루, 레드 와인, 마늘 즙을 넣어 재운다.
2. 양상추와 치커리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 싱싱하게 한 후에 적당히 손으로 뜯어 놓는다.
3. 청 피망과 붉은 피망은 씨를 도려내고 곱게 채 썬다.
4. 냄비에 카레가루와 물을 붓고 저어서 뭉치지 않도록 하여 약한 불에서 끓인 후 잠시 식힌다.
5. ④에 마요네즈, 생크림, 크림치즈, 흰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혼합해서 카레 맛이 듬뿍 나는 드레싱을 만든다.
6.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군 후에 재워 두었던 쇠고기를 센 불에서 앞뒤로 골고루 굽는다.
7. 쇠고기가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면 꺼내어 0.5cm두께로 썬다.
8. 접시에 양상추와 치커리, 청 피망, 붉은 피망을 적당히 담고 ⑦의 로스트 비프를 돌려 담아 준비한 카레 드레싱을 듬뿍 뿌린다.

tip
쇠고기는 되도록 두께가 있는 덩어리로 준비해서 레드 와인을 넣어 간을 해서 30분 이상 재워서 구워야 고기가 연하면서 구울 때 시간이 단축된다. 카레 드레싱에 생크림을 넣을 때는 따로 설탕 등의 감미료는 넣지 않는다.


카레 살사 소스와 나초

재료
나초 20개, 방울토마토 8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카레 살사 소스(인스턴트 고형 카레 80g, 양파 1/4개, 감자 1/2개, 당근 20g, 버터 1큰술, 물 1컵,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방울토마토는 물에 씻어 꼭지를 떼고 노란 파프리카는 씨를 도려내고 사방1.5cm크기로 자른다.
2. 양파는 사방1cm크기가 되도록 썰고 감자는 양파 크기로 썰어 찬물에 잠시 담가 녹말기를 뺀다. 당근은 같은 크기로 썬다.
3. 밑이 둥근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감자 당근을 넣어 달달 볶는다.
4. ③④의 야채가 익으면 고형 카레를 넣어 녹이고 물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바글바글 끓인다. 카레는 완전히 녹여 끓여서 야채에 카레의 맛이 깊게 배이면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5. 그릇에 나초와 방울토마토, 노란 파프리카를 적당히 어우러지게 담고 카레 살사 소스를 준비한 나초와 곁들여 상에 낸다.

tip
야채가 버터에 반정도 익으면 카레를 넣은 후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카레가 녹아들면 물을 부어 끓인다. 너무 묽지 않게 걸쭉한 상태가 되도록 끓여야 나초를 찍어 먹기에 알맞은 농도가 된다.


카레 생 우동

재료
면발이 굵은 생 우동200g, 양파 1/2개, 대파 1대, 양송이버섯 4개, 우유 1컵, 닭 육수 4컵, 인스턴트 카레5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뼈를 준비해서 물을 붓고 푹 고아서 닭 육수 4컵의 분량을 만든다.
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1cm두께로 송송 썬다.
3. 양송이 버섯은 겉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스 한다.
4. 면발이 굵은 생 우동을 준비해서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냄비에 닭 육수를 붓고 끓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6. 카레가루를 우유와 함께 뭉치지 않도록 풀어서 ⑤의 육수에 넣고 함께 끓인다.
7. ⑥의 카레가 걸쭉한 농도로 끓여지면 양송이를 넣어 잘 섞고 삶았던 우동을 넣어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낸다. 소금, 후춧가루로 알맞게 간한다.

tip
육수를 만들 때에는 물이 팔팔 끓을 때 핏물을 뺀 닭 뼈를 넣고 40분 이상 푹 끓여야 진한 맛의 닭 육수가 완성되어 카레의 맛이 진해진다.


매운 후추 카레 볶음밥

재료
밥 3공기, 슬라이스 햄6장, 옥수수 콘·완두콩 20g, 양파 굵게 다진 것 2큰술, 청 피망 굵게 다진 것·카레 가루·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슬라이스 햄은 사방 1cm크기로 자르고 옥수수 콘은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완두콩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파란색을 선명하게 살린다.
2. 양파와 청 피망은 굵게 다진다.
3. 팬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와 옥수수 콘 완두콩 청 피망 슬라이스 햄을 차례로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살짝 간을 한다.
4. 또 다른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밥을 고슬하게 윤기가 나도록 볶는다.
5. ④에 카레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어서 색이 배도록 한 후에 볶아 두었던 야채를 모두 넣고 볶는다.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더 뿌려서 강한 매운 맛을 나게 한 후에 그릇에 담아낸다.

tip
밥을 볶을 때에는 버터대신 올리브 오일을 넣으면 윤기가 나면서 고슬고슬해진다. 밥을 살살 볶은 후에 카레가루를 넣어서 카레 향이 제대로 살아날 때까지 볶고 후춧가루는 맨 나중에 넣어야 매운 맛의 고유 향이 살아난다.


대하 카레소스 찜

재료
대하 12마리, 셀러리 1대, 붉은 양파 1개, 홍고추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작은술, 카레 소스(인스턴트 카레 가루 2큰술, 올리브 오일 1큰술, 화이트 와인 1큰술, 옥수수 콘 2큰술, 건포도 1큰술, 우유 2큰술, 물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하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진 후에 등 쪽 두 번째 마디의 껍질을 벗겨 꼬치를 찔러 내장을 뺀다. 대하의 머리와 꼬리 부분의 껍질을 떼지 않고 수염만 가위로 잘라 정리한다.
2. 셀러리는 껍질 끈을 벗기고 4cm길이로 어슷하게 썰고 붉은 양파와 홍고추는 셀러리와 같은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①의 손질한 대하는 소금 후춧가루 청주를 뿌려 밑간하여 잠시 재운다.
4.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옥수수 콘과 건포도를 넣고 화이트 와인을 부어서 약한 불에서 끓인다.
5. ④에 인스턴트 카레를 물에 멍울 없이 풀어 부은 후,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끓여 카레 소스를 만든다.
6.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구어 지면 양파와 고추 채를 넣어 달달 볶다가 대하와 셀러리를 넣고 준비한 카레소스를 부어서 은근하게 찜 한다.
7. 대하가 익으면서 카레소스가 배면 접시에 대하를 중심으로 야채와 함께 돌려 담고 남은 카레소스를 수저로 부어서 상에 낸다.

tip
카레소스를 만들 때는 인스턴트 카레가루에 분량의 물을 넣어서 뭉치지 않게 곱게 풀어 냄비에 부어야 카레 덩어리지지 않고 잘 혼합이 된다. 또 우유를 약간 넣으면 카레소스가 부드러워 먹기에 아주 좋다.


요리 / 이보은(031-917-1330)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최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