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6시에 성산일출봉(섭지코지)에 도착해서 아무리 바라보아도
구름이 있어 해는 보이지 않아 또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에도착.
아침에는 어제 준비 해 놓은 커다란 낙지를 삶아 얄팍하게 썰어서 둘러앉아
먹어보니 그야말로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어제는 비가 와서 걱정스럽더니 오늘은 날씨가 아주 총명해서 넘 좋았다.
유채곷밭을 지나 광치기해변으로을 거쳐 기영갑 시진 겔러리를 들여
아름다운 동백꽃이 만발한 동백동산에 들였다가 나무꾼과 선녀라는 테마속을
들어가 보니 60년대를 생생하게 묘사를 해 놓아 지남 날의 추억이 새로웠다.
샤르니 숲길을 걸어 제주별빛누리공원을 돌아보고 맛집을 거쳐 숙소이동.
셋째날
오늘도 날씨가 무척청명해서 상쾌했다.
원래는 쇠소깍에서 목선을 타보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올레길 7코스를 걸어
주상절리 정방폭포를 거쳐 말농장을 둘러보고,일몰을 기대했었는데 구름이
가리워져 포기하고 한라봉 농장에 들려 맛좋은 한라봉을 1박스씩 구매,
저녁은 특별한 맛집(조개류)으로 먹는걸 사양하지 않는 나는 맘껏 먹었다.
3일밤을 함께 지내며 즐거운 마지막 밤이었다.
넷째날
숙소를 체크 아웃하고 마지막 산행으로 위세오름길에 들어섯다.
그런데 이건 보통이 아니었다. 넘 가파르고 힘들어서 10명중 7명은 거의 가서
포기하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제주의 마지막 식사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 김포공항에서 아쉬운 해산.
나는 그동안 아주 오래 전에 제주도를 2번 다녀왔지만 그냥 정해진 코스를
따라다니다가 돌아왔기에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형제들이 함께 했고 주로 맛기행으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마음까지
즐거운 아주 착한 여행이었다.
눈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