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복주머니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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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구절초
담자리 꽃
‘천상의 화원’ 백두산의 야생화(2)
백두산을 20년 씩이나 다니며 귀하게 담은 안승일님의 백두산 야생화
70 여종 중 15점만 옮겨 보려한다.
야생화의 이름을 몰라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지만 내 서툰
솜씨로는 찾기가 어려워 다는 못 찾았다.
‘천상의 화원’ 백두산의 야생화와 천지모습입니다.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천지의 웅장한 모습을 백두산 천지는
3대가 공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
끝없이 펼쳐진 초지대와 각양각색의 야생화
그리고 탁트인 천지 모습에 어우러진 야생화!
해발고도 2,000m 이상 백두산에는 키가 작은 관목류와 초본들이 자라는
고산대로, 산악툰드라 지대이다.
이곳에 자라는 초본류는 두메자운·담자리참꽃·바위돌꽃,
눈속에서 꽃이 피는 노란 만병초 등이 있고 이 지대는
특히 꽃이 피고 씨가 만들어지는 기간이 짧아서 7~8월에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서아름다운 꽃밭을 이루고 있다.
북방계 식물의 특징을 지닌 300여 가지의 야생화가 서식하는 백두산은
남한에서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의 보고이다.
해발고도 1800-2400m의 고지는 6월 중순에야 봄을 맞으며 8월초면
다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봄, 여름, 가을을 다 합해봐야 3개월도 되지 않는 이러한 기후적 특성
때문에 백두산에서는 6, 7, 8월에 사계절의 꽃이 모두 핀다.
이때 원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백두산의 야생화들은 신이 가꾼 듯한
‘천상의 화원’을 그려내지만, 그런 들꽃 물결의 장관 이면에는
초속 40m가 넘는 태풍과 영하 30도의 추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생존 전략이 있었다.
백두산의 야생화들이 찬란한 봄의 개화를 위해 가장 먼저 싸워야 할
대상은 고산지대의 혹독한 추위로 꽃들의 전쟁이다.
강풍과 영하 30도의 추위에도 견뎌낼 수 있는 그들의 비밀은 무엇인가?
이른 봄에 눈을 뚫고 피어나는 꽃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지혜를 발휘한다.
줄기의 털로 보온 효과를 내기도 하고, 눈 속에서 겨울을 난 뒤 고고하게
꽃을 피우는 노랑만병초는 줄기에 부동액을 간직하여 추위를 견딘다.
고산의 야생화가 화려한 빛깔을 자랑하는 것도 알고 보면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다.
여름 외에는 거의 자랄 수 없는 고산식물은 다년생으로 살아가면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양분을 저장하고,
유난스런 색깔로 곤충을 유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