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형준이가 인사드려요. 아주 애기 때부터 이 블로그를 오르락 내리락 했었거든요. 울 손자땜시 오늘 또 들어왔네요. 블로거님들 안녕하세요. 형준이가 오랬만에 인사들여요. 그동안 많이도 컷답니다. 지난 3일 공휴일에 울 형준이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데이트를 했지요. 어떻게하면 울 형준이를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가 하고 정한곳이 과천 어린이 대공원이었지요. 날씨는 청명하고 좋은데, 어찌나 인파가 북적대는지 뭘 제대로 볼수가 없드군요. 그래도 울형준이는 인파를 파고들어 앞자리에서 볼거리는 즐기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좀 어릴적에는 자기주장이 별로 없었는데, 어찌나 자기주장이 강한지 감당하기가 힘들었답니다.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나오면서 물었지요. "형준아! 오늘 뭐가 제일 재미있었니? 다른 거 다 재미있었는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다닌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 넘 고마웠다. 다음 기회에 이런날을 또 만들수 있기를 바라며, 울 형준이가 이대로 건강하고,현명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