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 현충원을 다녀와서..
얼마 전에(4/15) 내 평생에 한번도 가 보리라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현충원엘 다녀왔다.
셋째시동생의 덕으로 이런 호사를 누려보았다.
날씨도 화창한 봄날 삼형제(첫째,둘째,셋째) 부부가 국립 현충원에서 모였다.
다시 생각을 해도 난 내가 이 현충원엘 가볼일이 없는 걸로 살았기 때문에
좀호국영령 님들께 좀 죄송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곳은 무슨 관광지처럼 시람들도 많았고,
처음보는 수양벚꽃이 흐그러지게 핀 국립서울 현충원은 오래된 고목의 능수
벚꽃이 만개해 능수버들처럼 축축늘어진 벚꽃이 환상적이었다.
국립서울 현충원은 조국의 수호와 발전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열들이 잠들어있는 국가의 성역으로
국난을 극복해온 민족의 얼과 호국의 의지가 가득히 서려있는 곳이다.
이곳엔 전직대통령 3위를 포함한 16만8천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분들의 희생이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하며
먼 훗날 손자를 데리고 꼭 다시한번 찾아오리라 마음먹고,
우리일행은 현충원을 뒤로하고
청국장으로 유명하다는 음식점으로 직행 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감했는데 정말 내생전에 가 볼 수 없는 곳을 다녀와서
보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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