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즐거움 인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누구든 만남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 참 반가운 일이며 즐거움이다. 무던히도 쌀쌀하게 느껴지던 지난 겨울에는 외출도 부담스러웠는데 인제는 무슨껀만 있으면 차리고 나선다. 하루는 에레베터에서 위층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아는척을 하지 않기에 먼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네--바로 아래층이에요. 어머! 넘 멋쟁이라서 몰랐어요." 난 집에서는 나 편하게 아무거나 걸치고 있지만 외출을 할 때는 다르다. 값비싼건 아니지만 산듯하게 차리고 나선다. 그래야지 내 발걸음도 당당하고 혹시 아는사람을 만나도 쭈빗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과도 의젓할 수 있다. 30년을 넘게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을 만나는 날이다. 매월 만나지만 지난 추억들을 돌아보며 웃음짓는 아름다운 모임이다. 나이와는 관계없이 가끔 찾아주는 잊지못할 아우님들도 고맙고.. 젊은 사람들에게 "어유! 나이먹으면 다 저래..." 이런 소릴 듣지 않게 나로인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내 자신을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 만남의 시간도 자주 만들고, 나를 계발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