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무기력하다.
수련이 머무는 곳 2012/07/21 15:17   http://blog.azoomma.com/jin7533/28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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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니까 무기력하다.

      요즈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인기가 있어 나도 구매신청을 해놓았는데,
읽기 전에 난 아프니까 청춘은 커녕 무기력해진다.

너무나 무기력하니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먹기도 싫고 그리운 사람도 미운사람도 없다.

그렇게 즐기는 컴도 하기싫다.

이유라고는 "우클렐레"조율을 하다가 잘못해서 줄이 하나 끊어진 것밖에 없다.

 그렇다면 쪼잖하게 돈생각을 해서 신경이 쓰였나?

이유가 없이 만사가 귀찮은 생각으로 누워보아도 잠도 오지 않는다.

움직일 수도 없고 눈만 감으면 죽은 것 같다.

내일은 일요일이니 병원도 갈 수 없고 이대로 악화가 되면 무슨일이 벌어질 것 같아 병원을 가서 링거락도 맞을 양으로...

웬걸 종합해서 들어본 의사의 말씀이 심각한 우울증이란다.

무슨 내주제에 우울증씩이나 걸리고 있나?

기가막히게 벌벌떨며 깨진 똥딴지 위하듯 하는 남편이있는데 뭐가 모자라서
우울증이란 말인가?

물론 속내를 뒵집어 보면 누덕누덕 기워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속내를 가지고 있을터.......

이런들 어쩌하며 저런들 어찌하겠는가?

그냥 대~충 한세상 살아보자구나.

인제는 다시한번 훌훌 털어서 멀리멀리 날려 버리고 정신차리자.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만들어보자.





                                                                  ♬ saddest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