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봄은 젊음이 넘치는 행복의 계절이었다.
그때는 세상이 모두 행복의 도가니였고,
젊음의 새로운 기쁨을 얻었고
그 기쁨의 계절은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내 삶의 여름은 희망의 계절인 욕망의 계절이었다.
그때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날마다 활기차있었다.
나의 미래는 한없이 밝았고 내 마음은 참으로 높았고
넓었고 순수했었다.
그때 나는 가정과 이웃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았었다.
그 푸르른 희망에찬 열정의 계절이었던 그 시절이 그립다.
내 삶의 가을은 외로운 고독의 계절이었다.
그때 나는 우정과 사랑을 알았고 이별과 눈물의 의미도 알았다.
나는 침묵 속에서 사랑과 진실과 영원에 갈등으로 처참한
때를 이기고 나를 찾아 나섰다.
내 삶의 겨울은 나를 성숙시킨 애착의 계절이다.
나는 모든 욕심과 갈등을 잠재우고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남은 인생 아름다운 황혼으로 물들이고 싶은 마음으로
분수 지켜 여유 있게 살려한다.
인생의 주어진 시간을 의미없이 고닮프게 살아가는 것 보다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아개발에 게으름을 피지 않을 것이며,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끔은 자화자찬의
충만감에 젖어보리라.
내가 이나이에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그 평화로운 감사의 계절인 겨울을 나는 좋아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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