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반가운 사람
가을의 막바지에서 스산한 기분이 드는 한해의 마지막 달력을 넘기려는 찰라
반가히 찾아든 사람!
직장생활 35년에 참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누구누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
사람은 얼마 같이 근무하지는 않았더도 몆십년을 아름답게 지내온 것 처럼 언제나 반가운 사람!
몆십년 전에 직장을 그만 두고 미국이라는 생소한 곳에 이민을 가서 자리를 잡자마자 우리를 초대해 "엘로스톤" 관광시켜주었던 고마운 존재다.
인제는 부러울 것 없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이렇게 여행을 다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는 만나서 그 옛날 여행(엘로스톤)을 가며 중간중간 생겼던 작지만 재미있었던 이야기거리를 나누며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제 미국으로 떠났다.
비록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였지만 넘 즐거웠다.
덕분에 서울에 살면서도 기회가 없었던 남산타워도 올라가 볼 수 있었고,
이 해가 가기 전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남편과 같이 찾아온 고국의 아름다운 추억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참 반가운 사람들아! 우리가 몆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미국에선 지금 友情에 대한 연구대상인가봐요.
누가 메일을 보고 요렇게 만들어 보냈내요.
 며칠 전부터 요렇게 희안한 형태로 구성하는게 재미있어서 또 만들어 보았내요. | 
향순-4.gif(126.52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