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뭔가에 쫒기는 듯 바삐 살다보니 가을의 끝자락이 되어도 가을의 낭만이란걸 맛 볼 생각도 못하고 있던 차에 셋째동서 내외의 제의가 들어왔다. 아침고요 수목원엘 가자고,두말할 것도 없이 새벽7시30분에 출발을 해 도착을 하니 9시 30분인데 평일이기 때문이고 워낙 일직 나섯기에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셀 정도였다.수목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와~~~~~~~ 몆번 와보았지만 이렇게 그윽한 향기 가득한 아침고요,황금빛의 낙엽송! 말로 표현아기 어려울 정도의 낙원 그 자체였다.
신선한 향기가 바람을타고 코끝을 자극하는 가을향기 가득한 이 이침고요에서 그동안 굶주렸던 행복감이 밀려온다. 황금빛 낙엽송 길을 걷노라니 가을의 낭만,눈부시게 화려한 단풍,가을이라는 계절에 풍덩 빠져 버렸다.
진정한 가을의 아름다움,그야말로 이 가을은 아침고요만의 특색있는 천혜의 자연 풍광이 더욱 빛을 발했다.
야! 정말 좋다! 탄성을 지르며가을의 참맛을 느끼며 정신없이 눈으로 담고,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편안하게 쉴곳도 넉넉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자리하고 간식을 먹으니 꿀맛이었다.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잠시 쉬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니 이또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10만평에 5천여종 꽃들의 전원,지금 국화 전시회를 하는데 이는 2부에 올릴 예정. 여기저기 불타는 듯한 단풍! 그야말로 낙원을 꿈꾸는 아침고요 수목원이었다.
얼마남지 않은 이 가을을 만끽하는데 약 2시간인데 한 20시간을 돌아본 듯한 느낌으로 가을을 만끽하고 점심은 가을의 향기를 맡으며 한식을 먹고,여유있게 귀가를 하니 3시쯤.오늘하루는 정말 행복하게 잘 보내고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대롱거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참고로 아침고요 수목원의 설립 취지를 알아보니 아침고요 수목원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한국정원의 모습을 제시하여 한국정원을 정립하고 한국자연의 아름다음을 표현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세계최고의 정원이 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