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매물도(소매물도)
아침 일직 서둘러 매물도를 가는 길은 길가에 색색의 수국이 즐비하게
피여있어 아름다웠다.
작은 선박에 몸을 실고 1시간쯤 달려가니 드디어 매물도가 눈앞에 보인다. 
 
햇볕이 강해서 눈이부시고, 쪽빛 물결 새되어 날고,
수줍은 동백꽃 저혼자 붉어지네..
소매물도의 물이 빠져 길이난다는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라고 하니 서둘러야 되 것 같은데 워낙이 산길이 가파르고 날씨가 더워서 약간 힘이들지만 드디어 도착을 해보니 자갈길이 예쁘게 나있었다.
이 길을 건너야 등대섬(소매물도)을 가는 것인데 이길도 쉽지는 않았지만 도착을 해보니 짓푸른 하늘과 바다가 참 아름답다.멀리 이름모를 작은섬들이 듬성듬성 눈을 간지럽힌다.
시원한 바람에 숨을 고르고 다시 내려와 그 가파른 산을 넘어야한다.
햇볕은 강하고 무척더운데 식수는 없고 목이타서 고생을 좀 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 돌아오는 길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간직할 소매물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해본다.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매물도를 나와 돌아오는길에 "시인의 마음"이란
카폐에 들려 낭만의 하루를 행복으로 마감하고,
내일은 일행중에 일원이 대구에 친한 친구가 운영한다는 한방화장품 공장을 견학하기로 해 설레는 맘으로 단 꿈속에 빠져들었다.
| 
소매물도-안내.gif(130.87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