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물신 풍기는 추석
동기간 2009/10/09 19:21   http://blog.azoomma.com/jin7533/28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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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물신 풍기는 추석  

 

추석이 지난지 며칠이 되었는데 계속해서 이런 저런일이 겹쳐 인제야 우리집 추석을 올려본다.
 
나는 언제나 사람냄새를 좋아한다.
 
우리집은 언제나 처럼 명절에는 대가족이 전날부터 모여 명절기분을 만킥하며 2일동안 거의 30 여명이 즐겁게 보낸다.
 
올해는 손주들이 생겨 가족수가 더 늘었지만 아들이 이웃으로 이사를 와서 조카들은 거기서 자고 우리 형제들은 우리집에서 잠으 자며 옛이야기 나누고,손주들의 재롱에 풍요로운 추석이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전 날은 함께모여 음식을 만들며 그동안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추석날은 아침 차례를 올리고 성묘를 다녀와서는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며,손주들의 재롱에 너털웃음을 웃어보니 웃음 가득, 행복 보타리에는 행복 가득하니 사람냄새가 절로난다.

 
그리고는 추석날 저녁까지 먹고 즐거운 인사 나누며 각자 삶의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올 추석도 사람냄새 물신 풍기는 넉넉한 추석이었는데, 솔직히 다 떠나고 나면 뒷정리가 보통일이 아닌데, 아직까지는 해낼 수 있지만 내가 나이가 들어가니 허전한 생각도 들고, 때로는 과연 내가 언제까지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뒤에오는 수고로움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 런지 허한 마음을 달래본며 오늘도 종종거름으로 하루를 마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