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러시아-4)
여행 2009/09/08 00:11   http://blog.azoomma.com/jin7533/28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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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여행 (러시아-4)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 안에도 있다.
         
        예상외로 러시아에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비록 하루 코스였지만 난 3번으로 나누워서 올려본다.
        오전에는 겨울궁전 외관,러시아 선내 민속쇼,오후에는 겨울궁전 내부등으로
        나뉜다.

         이번에는 러시아 선내 민속쇼를 올리려고 하는데 이 시간에는 너무나 신 바람이 나서 마음것 손벽을 치며 흥얼거렸다.
        사람이 살다가 한번정도는 이렇게 흥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사는 맛도 있을 법하다.
         
        8일째(7월15일)-러시아(상드베제브르크-4)선내 민속쇼
         
        겨울궁전 외관을 관람하고 여기서 멀지 않은 네바강 가에 선내 민속쇼를 관람할 수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배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냥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은 무대였는데 쇼맨들의 성의는 대단했다.
        난 속으로 러시아까지 왔는데 그 유명한 "백학"을 들을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중간에 이 "백학"을 불러주어 난 정말 넘 좋아서 함께 손벽 장단을 맞추며 즐거워했다.
         난 이 애절한 곡이 넘 좋아 가끔 감상하는걸 즐기는데 부르지는 못하고 그냥 흥얼거리는 걸로 만족한다.
        중간 휴식시간에 선상위로 올라가 보니 유유히 흐르는 네바강이 더욱더 푸르게 보였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 순간이지만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 안에도 있었구나!
        나도 더 늦기 전에 비상을 꿈꿔보자! 착각이겠지만.............
         
        ♬배경음악:백학(러시아 가요)

                   백학(crane)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용사들이,
        잠시 고향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린 듯하여

        그들은 그 옛적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그리고 우리를 불렀어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채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잊는걸까...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하늘에 지친 학의 무리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무리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 속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 둔 그대들 모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놓아 부르면서..........

        "백학(Cranes)"은 SBS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이 곡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승은 했지만
        수많은 체첸 유목민 전사들의 안타까운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라술 감자토비치 감자토프 (Rasull Gamzatovich Gamzatov)의
        음유시를
        가사로 한 러시아 가요입니다.


        노래는 1989년 러시아 국회(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오시프 코프존 (Losif Kobzon)가 불렀으며,
        아름다운 노래말과,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비슷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