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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원
지난 일요일에는 가사일도 밀리고 할 일이 많아서 집에서 정리를 해 볼까 생각을 하다가 마침 남편의 산우회에서 야유회를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간다기에 개인으로 몆번 다녀왔지만 바람이락도 쏘이면 지친 피로가 좀 풀리려나 해서 남편을 따라나섯다.
산우회에서 미리 나와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사정이있어 참여를 못한다고 말은 했지만 불현듯 가고싶은 생각에 여러 회원들의 반가워할 모습을 떠 올리며 내 모습을 오랜만에 나타냈다.
항상. 늘. 언제나..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포근함으로 온기를 전해주는 고운 님들과 차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날이기에......
수목원에 도착을 하니 아름다운 낙원이 펼쳐진다.
어떤 꽃은 좀 이르고 어떤 꽃은 넘 늦었고 가지각색이었지만 북적대는 사람냄새도 향기로운 아름다운 낙원이었다.
수목원안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의 먹거리는 펼쳐놓고 주거니받거니 정을 나누고 나와서는 이동갈비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갈비를 맛엤게 먹고는 돌아왔는데 역시 나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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