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게 품을 수 있는...
우리 형준
2009/01/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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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품을 수 있는 행복한 감동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장식할 수 있는 며칠을 남겨 놓고 우리집에는
따스하게 마음속 깊이 품을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손주라는 선물을 받았다.
우리부부가 70줄에 늦게 얻은 "감동"이라는 녀석이었다.
이 "감동"에 의해서 세상은 아름답게 보였고,만사가 해결된 듯한 행복이었다.
그야말로 눈물까지 쏙빠지게 "감동"을 맛보았다.
이세상에서 따스하게 품을 수 있는 행복한"감동"이다.
그렇게 감동을 온가족에게 안겨운 손주(형준)가 오늘로 26일째가 되었다.
요즈음은 신생아들이 옛날같이 수더분하지 않고 아주 별나게 요란하다.
배곺은 것도 못참고 누워있는 것도 싫어하는 자기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동네가 들석이게 울음으로 나타낸다.
그래도 그런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바로 행복의 소리로 들리는 것은 웬일일까?
온가족이 형준이를 들여다보며 자기와 닮은꼴을 찾느라 바쁘다.
어디는 누굴닮았고....어느 손님이 하는말 "아이고!귀가 영판 할머니 닮았네!
귓볼이 저렇게 크면 명이길고 잘산다는데......."
어디 그런말들이 다 맞겠는가? 공연히 하는 소리들이지.
그런거 저런거 다 접고 그냥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서 우리모두에게 따스하게 품을 수 있는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배경음악:You Are My Destiny / Ernesto Cort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