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를 다녀와서
수련이 머무는 곳 2008/11/25 19:03   http://blog.azoomma.com/jin7533/282169

 



마당놀이를 다녀와서
 
가을의 막바지로 접어들어 바람이 차가운 엊그제 여동생들과 함께자리를 만들어 따끈한 저녁도 먹고 장춘체육관에서 펼쳐지는 MBC마당놀이를 관람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는 유쾌한 놀이한마당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통쾌한 풍자와 해학의 미학이었다.
 
내용인즉 시골노인 박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시골집에서 5일장이 열리게되고,
이로인해 평소 왕래가 뜸하던 형제들이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떠들석한 상갓집은 때 아닌 소란을 격게 되는데,이를 풍자와 해학으로 한마탕 웃을 수 있고,젊은이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윗세대들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삶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을 웬지 한편은 침울한 감정도 드는 느낌이었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하는 그길이 아니던가!
 
오늘을 사는 순간 보다 내일의 삶을 꿈꾸는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내일과 오늘이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며 오늘의 슬픈 시간은 내일이라는 시간으로 지울 수 있지만 내일의 시간을 오늘이라는 시간이 지울 수 없 듯이 삶의 아름다움만 생각하고 죽음이란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오늘 이 마당놀이는 맘껏 웃을 수 있어 통쾌했다.
♬배경음악:Nana Mouskouri-OverAnd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