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러.....
여행 2008/11/10 14:34   http://blog.azoomma.com/jin7533/282137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러..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려고 탁구회원들과 변산을 다녀왔다.

난 변산해수욕장이 유명하다는 말만 들었지 직접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서울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좀 먼 거리였지만 동행자들의 구수한 대화에 길 게 느껴지지 않고 도착한 변산의 대명콘도는 의리의리하게 화려했다.

알고보니 개장 3개월째라고 한다.

5명이 사용할 수 있는 룸을 8명이서 약간 가슴조이며 들어서니 내부시설도 화려화고
바다가 눈앞에 펴쳐지는 행복감이 파도를 친다.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내게 있어 이렇게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런 자리를 마련 해준 며느리가 고맙다.

짐을 풀고 일단은 밖으로 나가 갈바람 타고 불어오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 바다로 나갔다.

잔잔한 파도가 밀리는 소리! 여기저기 굴을 채취아는 아낙들!

파도소리를 따라 커더란 바위섬을 돌아서니 등대가 보인다.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등대지기 노래를 부르며,등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수산물 시장에 들려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해가지고 돌아와서는 졸깃한 회에 익숙한
주방장의 손맛으로 자지러지게 맛있는 매운탕을 먹으며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저녁을 먹고는 노래방에 가서 노래라면 빠지지 않는 기가막힌 장기를 가지고 있는
그 놀음에 뱃살을 잡으며,즐겁게 놀다가 룸으로 돌아와서는 윷놀이를 했는데 또 이 묘한 즐거움은 느껴봐야 안다.

이렇게 잘 어울리는 멤버들도 쉽지 않을 것 같은 즐거움에 밤 늦도록 콘도가 떠나가게
웃을 수 있는 행복을 담았다.

함께 할수 있고 나눌수 있다는것 만큼 행복이고 축복인게 없을 것입니다.

마음을 주고 그리움을 남기고 때론 애절한 사랑의 정을 나누어 주는 그런 사람 작은 것이지만 큰 행복의 미소를 머금게 하고 부족하여도 더 채워 질수 있는 마음을 갖은 사람 그런사람은 바로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가을의 끝자락을 꽉 잡고 돌아왔다.

서울에 도착해서는 윷놀이의 패배팀이 저녁을 사기로 했는데 엉뚱한 회원이 삿다.

이 역시 즐거운 나눔의 행복이구나! 모두가 입가에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돌아갔다.

다음날은 함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과 뒷풀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