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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지 않으면 손해
지난 여름은 웬지 지루하게 느껴지더니 어느새 가을이 파고든다.
이 가을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을 친선행사가 있었는데,
이 행사에는 동행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손실이다.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는데,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좋은 생각으로 힘을 얻는 것이다.
30여년을 같은 직장에서 부데끼며 정이 들었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
지금은 다 털어 버리고 희미하지만 잊지못할 추억들을 지니고 있는
정다운 가족같은 분들이다.
봄 가을로 이렇게 동행을 할 수 있는 지극히 마음 편한 사람들이다.
개인적으로는 견학하기 어려운 산업체를 돌아볼 수 있고,즐거운 지난 날들의 추억을
더듬으며,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격려하며,미소짓는 아름다움이있다.
이번에는 시설이 너무나 좋고,주위의 경관이 빼어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림청 교육원에서 1박을 했다.
그리고 각방에서 저녁취사를 해 더욱더 별미였다.
다소 불편한 점도있지만 다 즐거움으로 감씨니 이이상 즐거울 수가 없다.
생전처음 게이트볼도 해보고,여기저기 아름다운 시진도 찍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겨두면 먼 훗날 옛말하며 즐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이 모임에 동행을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참여를 하는 편이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정다운 모습들을 다시 뵐 수 있게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좋은 생각으로 마음에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일정:서울 출발-현대정유대산공장 견학-안흥외항-점심-수산시장장보기 (저녁) -
숙소도착(산림청교육원)-아름다운 주변 산책-게이트볼경기-취사
각방 조별 정담나누기-다음날 숙소 출발-만리포해수욕장-한서대 항공
학부 견학-천수만 철새도래지를 경유-수덕사 근처에서 점심-
마애삼존불상 관람-행복 가득담아 서울로 출발(총51명)
 ♬배경음악:You`re My World / Helen Re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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