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나자와 겐로구엔,도야마 구로베 협곡
가나자와 겐로구엔,도야마 구로베 협곡여행 3일 째는 겐로쿠엔 정원과 시내 최고 번화가(전통공예,세꼐유리공예,도자기공예관)를 돌아 보았는데 겐로쿠엔 정원은 에도사대의 대표적인 임천회유식 대정원의 특징을 오늘날에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명승지로 지정받고 있다.-마지막날은 도야마 구로베 협곡-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에 30년 지기 벗들과 이렇게 아름다운 여행길을 함께하며, 토로코 관광열차를 타고 터널을 하나씩 뚫고 지나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은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절경앞에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눈물을 흘릴 정도다.일본최고의 v자형 협곡은 전체20.1km의 거리를 지나는 동안 41개의 터널과 21개의 굴을 통과하게 되는데 주변은 자연 그대로의 대파노라마가펼쳐지며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며 걸쳐있는 다리와 시람의 흔적이 전혀없는 아름다운 주변경관,에메날드빛의 계곡물 등 달리는 토로코 열차의 그 경쾌함은 감동적이며,강가에서 솟아오르는 따끈한 온천의 묘미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지금 우리들의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는가?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고,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함께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데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 일이 무에 있겠는가?바람처럼 살다가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아름다운 이번 여행을 추억의 페이지 넘겨보며..........♬배경음악:Viva / Chris Sphee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