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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참취잎이고 오른쪽이 곤드레잎이 둘의 뚜렷한 구별은 잎의 거치(잎 가장자리의 톱날)가 다르다는것 이다.
참취는 굵은 톱날형이고 곤드레는 아주작은 거치를 보인다.
참취꽃
곤드레(엉겅퀴)꽃
참취와 곤드레를 구분해 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보았더니 나는 정말 엉겅퀴가 곤드레인줄은 정말 몰랐다.
잎은 참취와 비슷한데 꽃의 모양은 완전히 다르다.
곤드레는 태백산의 해발 700m 고지에서 자생하는 야생나물로서 부드러운 맛이 있으며,
곤드레나물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등의 영양이 많고 부드럽고 특별한 향이 없는게 특징이다.
곤드레나물은 옛날 배곺으던 시절 배를 채우려고 어린 잎과 줄기를 밥에 섞어 양을 부풀려지는 효과를 거뒀는데,
이를 ‘곤드레밥’이라 불렀다.
곤드레나물로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맛이 좋고, 건강식으로도 아주 좋다고 한다.
곤드레는 약으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부인병에...
이번기회에 곤드레란 나물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곤드레 나물밥
우여곡절 끝에 곤드레나물을 입수해서 나물은 만들어 먹어보았고.
이번에는 유명한 곤드레 밥을 여럿이 나누워 먹으려고 푸짐하게 지어보았는데
처음이라서 물 가눔을 잘 못해 좀 질게되었다.
비빔밥은 고슬고슬해야 좋지만 그런대로 탁구장으로 이송을 해 맛있는 양념장에
비벼먹고나니 너나 없이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 웃음꽃을 피우는 행복함으로
입수할 당시 잠못이루고 가슴절이던
그 어리석음이 봄날에 눈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배경음악: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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