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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보다 나은 너!
지루하게 길 게 겨울도 다 지난듯 봄기운이 완연하다.
오늘은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날이다.
컴앞에 앉아있는 내 무릎에 올라앉은 우리 캄비(애완견)와 단 둘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나 무릎이 저리면 "아이구 다리야!" 하면 팔닥 내려간다.
이렇게 하다보니 모르기는 몰라도 우리 캄비가 컴을 할줄 알지도 모른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너는 없는 것 보다 나은 우리집의 유일한 가족구성을 이루고 있는 존재다.
때로는 온갖 재롱을 부리고,의사 표시를 분명히하는 귀염둥이다.
그리고 그에게 나는 서열 1위이다.
나를 보호하는 열기가 대단한 것이 누가 내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항상 감시를 하고 있는 것이 넘 신통하다.
밖에서 돌아오면 뒤집어지게 반기고,항상 곁에 있어주고, 몇마디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리함을 발휘한다.
없는 것 보다 낫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존재다.
우리부부의 대화를 연결시켜주는 다리역활도 한다.
그래서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나은 니가 우리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언제나 건강하게 함께 하기를 바랄뿐이다.
♬배경음악:Stand By Me /Fuge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