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에 내 나이를 보았다.
동기간 2008/02/11 22:12   http://blog.azoomma.com/jin7533/267670

 


 

2008년 "무자년"에 내 나이를 보았다.

언제나 온가족이 모여 시끌 벅쩍 사람냄새를 풍기는 설날!

우리가족은 한결같이 이렇게 사람냄새를 좋아한다.

 

6남매에서 가족이 늘어 인제는 대가족이 되었지만 더더욱 즐겁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드디어 내 나이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언제나 젊어있는 것 처럼 나이를 잊고 생각 해 보지도 않고 살아왔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일이 있어 내가 날 너무 혹사시키는 경향이 있었는지
설 준비를 완료하고는 밤부터 좀 힘들더니 고생을 좀 했다.

뭐니뭐니 해도 인제야 내 나이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니 인생에는 3껄이 있다는데 새삼 되뇌어본다.

 

나이가 들수록 후회하게 되는 3껄
첫째는 좀 더 참을 껄...
둘째는 좀 더 즐길껄.....
셋째는 좀 더 베풀껄......
넷째는 나를 혹사시키지 말껄(내말.......)

 

이렇게 푸념을 해보며 나를 위안해 본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내 나이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 들키고 만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끝으로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모든 소망하는 일들이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