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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음식점(예담)인데 상차림이 예뻐서....

 동우회 회장을 마감하며(남편)
송년회
올 한해도 이런 저런 일들로 바삐 지내다 보니 어느덧 한해가 훌적 지나 버렸다.
그러면서 달라진게 있다면 입버릇 처럼 " 내가 작년같지 않구나!"
이렇게 나이 값을 실감하며 마지막 달력장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해마다 11월 말부터 12월이 되고 날씨가 쌀쌀 해 지기 시작하면 의례 년례행사 같이 여기저기서 송년회가 이루워지고 어느 날은 겹쳐지는 날도 생긴다.
이날도 오전 오후 겹쳐있었다.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횟수가 더 느는 것 같다.
송년이란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고 좋은 성과를 낸 분야는 칭찬하고 부족했던 일은 반성하면서 새해를 위한 다짐의 뜻이있는 걸로 알고있다.
1년내 자주만나 얼굴을 대하면서도 마지막 보내는 달을 아쉬워하며 핑계삼아 또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평소보다 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흥의 자리를 만들어 즐기는 것이다.
가는 해를 아쉬워 하기 전에 내가 과연 무엇을 했나? 돌아보며 새해에도 이렇게 개미 쳇바퀴 돌 듯 살아갈 것인가?
날이 날마다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있고 들여다보면 실속은 없고, 계획없이 살고 있기에 날마다 바쁘다는 말이 쉽게 나오는 것이다.
신년부터 나는 무언가 달라져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작심 3일이 될 지언정 바쁘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심신을 건강하게 주위를 살피며 내 삶에 여유를 만들어 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