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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작품
도드람은 추억의 결실
난 도드람에 얼킨 추억도 많지만 이런 추억은 잊을 수가 없다.
10월31일 도드람마을과 안성공장견학에서 많은 것을 얻고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마지막 코스로 도자기를
직접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좋았었다.
그런데 뭘 만드는 거라면 자신이 있었던 나인데
그것도 젊었을 때의 일이지 막상 도자기를 만들어보니
내 생각은 허사였다.
당초에 넘 욕심을 부려 크게 만들어보려는
과욕으로 자꾸만 빗나가는 것이었다.
시간을 조금만 더 준다면 멋있게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에서
간신히 도우미의 도움으로 끝을 맺었지만 그래도 내 작품을
빨리 보고싶었다.
1달을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도착을 했다.
개봉을 해보니 친절한 도드람 임직원님들의 인사와 함께
너무도 못난 내 작품과 친구작품까지 함께 들어있었다.
그래도 넘 반가웠다.
장식장안에 한자리를 하고나니 잘나고 못나고 돼지면 돼는 것이지
하고는 위안을 해본다.
참 잊지 못할 도드람의 추억이었고 행복도 얻었다.
나는 여전히 도드람을 사랑하고 있으며 도드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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