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김치종류
먹거리 2007/11/29 16:40   http://blog.azoomma.com/jin7533/262425

못난이 김치-2



 

 

당랑무(총각김치)김치

  

 


 


 

쪽파김치


 

돌산 갓김치


 

깍두기



 

 

우리집 김치종류

 

올해는 우리 김장이 늦어진 대신 얻은 떡이 두레반이라고,
잘 아는 지인께서 농장에 심은 것이 못낫지만 나눠 먹겠다는 고마운 전갈에
포기로는 한 10통 쯤 얻어왔다.

 

난 시골의 옛추억어린 어린시절이 그리워서 인지 이런 배추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

아니면 촌스러운 기질이 있는지도 모른다.

 

비록 배추는 정상김장감은 못되어도 지을지도 모르는 배추농사를 정서을 다해
이만큼 키운 지인의 애착을 함께 담아 맛있게 담아서 기회가 다으면
맛을 볼 수 있게 하리라.

 

배추밭에 가면 못난이는 버려지는데 소위 이삭을 줍는다고 하는 그런 배추!

며칠 전에 우연히 길을 지나다가 이런 배추를 만나서 1차로 담은 적이있어 숙성되기를
가다리던 차였다.

 

지난번 처럼 정식 속을 넣지 않고 그냥 양념에 버무려 두었다가 숙성시켜서
쭉죽 찟어서 밥에 걸쳐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그런 배추다.

 

그맛은 고소하고 아삯거리는 맛이 별미였다.

 

이러고 보니 반 김장은 한 셈이다.

 

사실은 먹을 입도 많지 않은데 김치 욕심을 부린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내 마음은 언제나 풍요롭기 때문에
내 만족을 위한 욕심을 한없이 채워본다.(못난이 김치)

달랑무는 당초에 담을 생각이 없었는데 우연히 맘에드는 걸(무가 연하고 잎이 연해서) 만나
10단을 삿는데 다듬는데 넘 힘들었다.
 
해마다 동치미를 담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그만두었고,정작 김장은
이웃집 처녀믿고 장가 못간다더니 내가 그짝이 낫다.

 

배추(해남) 작황이 늦어지니 좀 기다리라기에 마냥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제
연락이 왔는데 배추가 넘 좋지 않아서 보낼 수가 없다고 연락이 왔다.

 

황당한 일이었다.기다리는 동안 아런저런 김치를 담기는 했어도
어쩔 수 없어 오늘 배추를20통 사다 놓았으니 좀 쉬었다가 여유있게 담아보련다.

 

김장배추 기다리다가 우리집 김치종류만 푸짐하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