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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설악 마등령에서 오색약수로 가는 길에........


 
무릉계곡 두타산
전직 동우회에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해마다 가는 가을 여행인데 이번 여행은 너무나 즐거웠다.
남설악 마등령에서 오색약수로 내려가는 산행도 처음가는 산행인데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힘들지 않게 내려갈 수 있어 좋았다 오색약수 근처에서 유명한 산채나물에 점심을 먹고 무릉계곡 두타산으로 향해 자리를 잡고는 저녁은 토종닭 백숙을 먹고나니 만사가 부러울 게 없는 느낌이었다.
저녁에는 언제나 우정이 두터운 동료들과 정담을 나누고, 아침은 순두부찌게를 먹었는데 그 맛이 독특해서 다시 찾고 싶은 먹거리였다.
동료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행이 시직되었다.
이 두타산은 얼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시간관계로 삼화사 근처까지만 다녀왔었다.
이번에는 아침일직 나서 시간여유도 있고 사방천지가 등반객을 유혹하는 절경이었다.
신선이 노닐다간 천하절경 별천지의 무릉계곡을 지나면 유서깊은 삼화사가 나온다.
용추폭포를 목적지로 삼고 등반을 하는데 지나는 곳곳이 곱게 물든 단풍에 계곡이 넘 아름다워 발길을 잡으니 속도가 느려졌다.
날씨도 청명하고, 멤버좋고,천하절경의 삼박자가 맞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목적지인 용추폭포에 오르니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절경이었다.
돌아오는길에 동해시에 있는 천곡천연동굴에 들려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도심의 공간에 들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지하세계를 맛보았다.
이렇게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쉬움 없이 가을낭만을 만킥하고 망상해수욕장 근처에서 회덮밥을 맛있게 먹고는 귀가길에 올랐는데, 50여명의 동우회원들은 모두가 참 흐믓한 여행길이었다고 만족 해 하며 다음을 약속하고 혜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