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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누리고 살아 봅시다.
첫 번째는 내 생각을 바꾸니 도인이 된 것 같다.
나는 가끔씩 혼자서 속으로 중얼거린다.나는 이만하면 참 행복하게 살고있는 거라고...
나는 70을 눈앞에 두었지만 나이는 생각지 않는다.
그동안 파란만장의 세월을 거쳤더니 인제는 도인이 되었는지 만사가 별게아닌 듯 태평하다.내 마음,내 생각을 바꾸니 이리도 편하다.
한 때는 아주 꼬장꼬장하고 무뚝뚝한 동반자의 성격 때문에 돌아서서 긴 한숨도 쉬어보았지만 인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익숙해 지려고 마음을 비워 생각을 바꾸니 이리도 맘이 편하다.단점은 접어두고 장점만 생각한다.본성은 참 착한데 표현을 않하는 것 뿐이다.잔소리를 하지 않으며 가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면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옆에 있어도 그리운 당신"으로 변해 버렸다.이런 변화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이다.
두 번째는 언제나 작은 일에도 크게 감동을 하며,자화자찬을 해 본다.
나는 매사에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은 것은 무슨 일이든 했다하면 푹
빠지니 잡념이 생길 틈이없고,그러니 잔병 치례를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하면 힘들지 않다.
가끔 혼자서 생각하며 미소짓는 일은 "나는 살림도 참 잘 해!"이렇게 나를 칭찬 해 본다.
이럴 때 다시 행복감을 느낀다.작은 소품 하나를 진열해 놓고, 사진 한 장을 걸어 놓고도 가끔 들여다 보며 야! 정말 참 멋있다!
별볼일 없는 우리집 작은 정원에 꽃 한송만 피어도 감탄하며,환호성을 지른다.
어머! 꽃이 폈네! 참 예쁘다! 이렇게 감동하면 마음이 행복하다.
세 번째는 일상 생활을 바쁘고 즐겁게 만든다.
날이 날마다 뭔가 바쁘게 살고있다.
아줌마가 아닌 할머니로서 아컴에서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의 일상을 블로그에 올려 공유하는 재미로 소재를 만들어 올리며 자화자찬을 해본다.
나는 블로그도 참 잘 만든단 말야! 그리고는 흐믓해 한다.
꼬리에 고마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답신을 올린다.운동(탁구)을 힘들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있다.그리고는 쉬는 시간에 수다를 떨어보라!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저녁에는 맘에 드는 드라마 한편보고,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로 기록에도 남기고,반성도 하며 하루를 마감하면 이 또한 행복하다.
네 번째는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면 마음이 편하다.
우리집 앞 동에 아들 내외가 살고 있지만 "오늘 저희집에 오세요!"이런 말을 하기 전에는 한번도 들리지를 않았다.왜냐하면 드나들면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1년이 지나 아들이"대상포진"에 걸려 집에서 쉬고 있으니 며칠을 드나들게된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러니 보이는건 치워야 할 일들이 많아 정리를 해주었더니 며느리 하는말 "어머니!
넘 좋아요!"이 말을 듣고 "그래 내가 있는 건 시간밖에 없는데 맏벌이를 하며 쩔쩔 매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가끔와서 집안을 거들어 주면 훨씬 낫겠구나!"이래서 일주일에 2번씩 가서 집안일을 거들어준다.가면서 속으로 생각을 해본다."내가 할 일거리가 있어야하는데,깜끔하게 치워져 있음 내가 간 의미가 없는데,이런 생각으로 들어서면 나를 반기는건 널려있는게 일거리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리 정돈을 해 놓고 나오는 내 발걸음은 가볍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또한 행복하다.
나이드는 것을 즐거워해 본 적이 있는가? 우선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있고,정부에서버스비도 입금시켜주니 얼마나 좋은가.어떤사람은 지하철을 공짜로타게 되니 서글프다고한다.나는 아니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행복해 진다.
다섯 번째는 푼수스럽게 자부심을 갖는다.
나는 언제나 건강해!.그리고 참 부지런 하거든! 내가 만든 음식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몰라!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거든! 이렇게 푼수를 떨면 언제나 떳떳하다.계속 푼수를 떤다.탁구장에서 내가 제일 못치면서도 이만하면 난 탁구도 잘 치는거야! 컴퓨터도 잘할 수 있다.일도 잘한다.외출 할 때는 이 삼십년 전 의상을 걸쳐 입고 나서도 당당하게 걷는다.난 예나 지금이나 스타일이 넘 좋아! 이렇게 푼수를 떨어가며 거울을 들여다본다.아이고 아니네! 넘 늙었네! 얼굴의 주름살을 손가락으로 위아래도 움직여보며 이정도만 되어도 참 좋을 텐데,그러면서 아니야! 누가 지금 내 나이를 제대로 보는 사람은 없을거야!
내가 보기에도 난 젊어!" 이렇게 계속 푼수를 떨며 자부심을 갖는다.그러면 행복해 진다.
여섯 번째는 마음을 비운다.
탁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하도 엉성하니 어떤 사람이 그렇게 치려면 그만 두라는 말을 했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혼자 연습을 해서 지금은 복식께임도 잘한다.
드디어 남편이 상대를 해 주었다.계속 타박이다.처음 몆번은 참는다.나중에는 열이나서
"나 안쳐!"하고는 뛰쳐 나오곤 했는데,인제는 내가 느믈느믈 해져서 웃음으로 대응을 한다.남편 왈 "좀 박자를 마춰가며 쳐! 난 속으로 당신이나 잘 쳐! 어떻게하면 받을 수 없게 칠까? 연구하는 사람마냥 함부로 쳐주니 그렇지.....난 다른 사람하고는 넘 잘 맏거든!"
복식 께임을 할 때 남편하고 한조가 되면 난 타박덩이가 된다."그렇게 치지 말랬잔아!"
인제는 내가 웃을 수 있다.얼마를 구박을 받으며 치다가 웃으며 다른사람에게 내 자리를 내어준다.회원중 한명이 "언니! 요즈음 언니가 달라졌어! 뭐가? 마음을 완전히 비운 것 같아! 그래 마음 한번 비워봐라! 얼마나 편한지..." 이렇게 무슨 일이든 아무리 탓을 해도 생각을 바꾸고 비우니 행복하더이다.
일곱 번째는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 방낭길을 떠나보자.
혼자보다는 부담없는 동행자와 함께하면 더욱좋다.평소에 절약해서 저축을 해 가까운
여행길을 떠나보면 삶의 재 충전이된다.떠나있는 동안은 다 잊어 버리고 낙천적인 사고로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며 며칠을 지내보면 내 집이 그립고 가족이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며,내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게 느낄 때가 있다.
이 또한 행복을 키우는 지름길이다.그래서 난 여행도 다리 성할 때 다녀야 해! 이런 핑계로 자주 다닌다.언젠가 어디를 가야지!이렇게 상상을 하면 행복하다.
여덟 번째는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소재가 있어야 한다.
위에서 나열한 것 처럼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집 "깜비"(애완견)가 있기
때문이다.외출에서 돌아오면 뒤집어지게 반기는건 "깜비"다.노년부부의 말 동무이며
재롱덩이다.넘 귀엽고 영리하고 예쁘니 주로 혼자있게 되는 나로서는 유일한 친구다.
그리고 별로 할말이 없는 우리 노부부의 웃음을 만들어주는 가족의 일원으로 행복을
역어주는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그야말로 반려동물한테 행복을 얻을 수 있고,나만의
카폐로 이름붙여진 공간이 있어 난 행복하다.소품들을 진열 해놓고 사진을 걸어놓은 이
카폐에서 따끈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음악감상을 할라치면 주마등 처럼 지나는 옛추억이 떠올라 행복해진다.때로는 푸른하늘을 올려다보며 앞산의 나뭇잎들이 변해가는 모습을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면 나는 행복하다.그리고 친구들의 모임에 참여를 해 수다를 떨고 들으며 모두가 깔깔대면 스트레스가 확풀린다.이런 것이 행복아니겠는가.
아홉 번째는 마음에 여유를 갖고 배풀어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김치,장,고추장등) 넉넉하게 만들어서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면 내걸 주면서도 행복하다.철따라 맡반찬을 만들어 냉장고를 풍성하게 만들고,포도주,매실주를 넉넉히 담아 찾아오는 손님을 기다리는데 여유가 있어 좋다.
집이 먼 탁구 회원들도 가끔 데리고와서 점심을 함께 나누면 행복하다.
누구든 찾아주면 즐겁고 행복을 나눌 수 있어 좋다.날마다 그때그때 충실하면 행복의 바탕이 만들어지며,행복이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나 행복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작은 특벌한 모임이 있는데 2개월에 한번씩 모여 담소를 나누고 적은 기금을 모아 년말에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데 나도 누군가를 위해서 적은 도움이락도 주고 있다는 나를 행복하게 민든다.
열 번째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걸 행복하게 생각한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바탕은 가족이다.
내 사랑하는 남편! 늘 옆에 있어도 그리운 남편이으니 행복하고,아들 며느리가 오손 도손 행복하게 살아주니 내 또한 행복하다.
내 동기간이 의좋게 살아가고 있으니 서로가 의지하고 외롭지 않으니 행복하다.
언제든지 기다려지는건 동기간이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누구는 뭘 잘먹고,누구는 뭘 좋아하는데, 때 맞춰 준비하는 즐거움 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기다림이다.
언제나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행복이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다.내가 살아가고 있는 방식이 꼭 옳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로서는 이만하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누려봅시다.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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