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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구로베
구로베의 환상은 개통일이 맞지 않아 접어두고 근처에서 숙박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그렇지만 자동차 1대도 지나지 않는 한적한 시골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이 맘에 들었고,화려한 호텔은 아니지만 종업원들의 몸에 벤 친절에
비교되는 마음이 생긴다.
숙소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정갈한 다다미방에 야! 넘 좋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그런 방에 창밖의 풍경이 고요 그 자체이며,
창문을 열어보니 맛있는 공기가 들어온다.
저녁식사는 여러명이 한자리에 앉게 되어있지만 각자의 독상에 차려진
진풍경이 미각을 살렸다.
저녁을 먹고 온천엘 가보니 벅적거리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에
물이 넘 좋았다.
온천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 보니 포근한 침구가 깔려있는데
우리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어머! 넘좋다!!!!!!!!!!!!!!
새벽에 산책을 해보니 완전 산속이었고 맑은 공기에 취해 버렸다.
아침을 먹고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있는
고카야마 "합장촌"으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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