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를 다녀와서
여행 2006/11/21 12:56   http://blog.azoomma.com/jin7533/236803
 


부석사를 다녀와서...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의상대사가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교학을 펴기 위해 귀국하여 이 절을 창건,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다.

그런데, 신라 화엄종의 도량임에도 불구하고 본전인 무량수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셨고,
무량수전 앞에는 안양문을 세웠으니 땅 위에 극락세계를 옮겨 놓은 격이 되었다.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 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부른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1916년 해체 보수시 발견된 묵서명에 의하면 고려 초기에 무량수전 등을 중창하였으나,
공민왕 7년(1358) 적의 병화를 당하여 우왕 2년(1376) 무량수전이 재건되고,
우왕 3년 (1377) 조사당이 재건되었다고 적혀 있다.

우리 퇴직자 모임에서 봄,가을 2번 원행을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부석사를 들려 백암 온천까지 하고,
오가는 길에 가을 단풍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름다운 절경이었다.

이번에 느낀 것은 나이들어 별 할 일없이 시간이 남아도는 중에 누가 불러주고,
갈데만 있으면 참여를 해서 옛날을 회상하며 즐겨보자는 의도도 있고, 다리 성할 때
갈곳 있으면 찾아다니자는 한결같은 뜻으로 많이도 참여를 해서 무려 60여명에 달했다.

 

이유야 어쨋든 옛정을 나누며 보람있는 올 가을의 마지막  여행이었다.

 

여행이란 나이를 떠나서 함께 만나서 오가는 정 나누며,
돌아오면 삶에 재 충전이 되는 참 좋은 것이다.

 

이번에 함께자리 해 주신 모든분들과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