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동창이 제일 좋더러!
소녀시절이 그리운 동창 2006/09/29 22:09   http://blog.azoomma.com/jin7533/233582
 

여고 동창이 제일 좋더라!

 

추석도 임박하고 이래저래 바쁘지만 동창모임은 빠질 수 없는 모임이다.

 

무슨무슨 동창이라도 여고 동창이 제일 좋다.

 

우리는 만나면 즐거웠던 여고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그때 그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며 깔깔대는 재미가 있고, 서로 늙어가는 모습에서 자기를 발견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구는 저 세상으로 먼저 간 친구도 있고,누구는 남편을 여의고 홀로 살면서도
씩씩하게 잘 사는 친구도 있고,누구는 박사 아들에 박사 며느리에 당당한
친구도 있고,누구는 아들 딸을 출가시키지 못해 한숨 쉬는 친구도 있고,
누구는 손주 커가는 재미에 푹 빠진 친구도 있고,가지 각색이다.

 

이런 모습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가지각색의 모양을 같고 살아가면서도 자기 의지를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고맙다.

 

언제까지 우리들이 자리를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무래도
우리가 늙어가고 있기에 기약없는 내일이 두려워서 일 것이다.

 

우리는 1년을 4계절로 보면 깊어가는 가을이다.

 

모두가 심신을 건강하게 다지며 아름다운 노후를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