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이 꽃 名을 아시나요?
요즈음 계속되는 더위에 야간은 지처 있었는데 잠시잠간 생기를 얻은 것은 바로 이 이름 모를 꽃 때문이었다.
작년 가을에 남도를 여행갔다가 어느 정원에 꽃은 보이지 않고, 씨가 탐스럽게 맺혀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몆개를 주머니에 넣어왔는데 지난 초봄에 잊고는 심지를 못했다가 늦은 봄에 생각이나서 화분에 심어놓고는 날마다 들여다보며 정성을 들였더니 드디어 싹이 낫다.
애지중지 키우는데 잎 모양새가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고 심상치 않아 더욱 궁금해 지는데 결국은 꽃 봉오리 모양새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거의 1달이 걸려 성숙한 꽃 봉오리가 모슴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참 어렵사리 여기까지 왔다.
다음날 새벽에 보니 신기하게도 연노랑 꽃이 활짝피어 있었다.
나는 혼자서 큰 소리로 "어머! 꽃이 폈다!"
넘 예뻣다. 그런나 향기는 없었다.
그렇게 어렵게 꽃을 피웠으면 좀 오래 피워줘야지 오후가 되니 꽃잎을 접기 시작하더니 저녁 나절엔 완전히 나를 아쉽게 만들었다.
그래도 희귀한 잎새를 달고 꼿꼿이 올라가 꽃을 피워 주었으니 고맙다.
꽃이 없어도 잎만으로도 고고함을 유지하고 있는 이 꽃나무 이름을 알고 싶다.
누가 이 꽃名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나중에 알아냈습니다.
이 곷의 이름은 "황촉규"라고 하며,뿌리는 닥종이를 만드는데 원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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