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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다운 설악산
지난 주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약속된 일이니 뒤도 않보고 나섯다.
나이 들어서는 살까? 말까?하는 것은 사지 말고, 갈까?말까?하는 것은 가라는 말이있어 혼자 남게 되는 "깜비"의 애처러운 눈초리를, 며느리한테 부탁하고 큰 부담 없이 평소 친분이있는 남편동창들의 4부부가 설악산으로
2박3일 즐거운 여행을 떠났었다.
콘도에 도착을 해서 남녀로 나뉘어 방을 정하고,
속초까지 나가 바다바람을 쏘이고 저녁을 회로 넉넉히 먹고는 돌아와 양쪽방으로 넘나들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다행히 날씨는 흐려도 비는 오지 않고 뒷뜰에 살구나무가 많은데,떨어진 살구가 많아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지 못한다고,
살구주를 담을양으로 주어 담으니 그 재미가 쏠쏠했다.
아침상은 신문지 밥상으로 차려서 집집마다 준비해온 음식으로
맛있게 먹고는 설악산입구에 도착을 하니 산정상에 안개가 많이
서려있어 주변을 돌아보고 오르기로했다.(케이불카)
2년 전에 갔을 때 보다 여기저기 변화가 많았다.
산에 오르니 다행히도 안개는 심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아름다움을 재데로 감상할 수 는 없었다.
그래도 언제나 아름다운 설악산이다.
그런데 전에 보지 못했던 현상은 많은 다람쥐들이 익숙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접근을 해 먹을걸 받아먹는 것이 귀엽고 신기했다.
하산 길에 "권금산장"에서 맛있는 냉커피를 마시고는
인상깊은 주인장을 뒤로하고 내려와 일행중에 생일자가있어 어촌까지 찾아가 푸짐한 대접을 받았다.
마지막 날은 시간여유가 있어 "소양강"처녀를 찾아갔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나오는데 1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1개 면이 잠수되었다는 설명을 들으니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소양강을 만들었구나 하고는
감사하게 생각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춘천의 유명한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구곡폭포 계곡에서
발 담그고 시원한 휴식을 취하고는, 2박3일동안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기에 일행모두가 흐믓한 여행이 되었음을 감사하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