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산행
여행 2006/04/25 13:12   http://blog.azoomma.com/jin7533/223122
                        

                                        마이산                                                                           탑사

 

        

      

               화려한 산행

나는 요즈음 그야말로 날마다 장날인 듯 바쁜 나들이 행사에 눈코 들사이도 없이 바빳다.

중국 여행에서 돌아와 일행 뒷풀이에,일요일엔 단지내 통반장들 진안으로 여행,월요일엔 전직동료들과의 산행으로 전북 마이산엘 다녀왔다.

 

전직 동료직원들이 매월 모임은 있지만 이렇게 화려한 산행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침8시에 모여 출발을 해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는 차창밖의 전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청명한 날씨에 연두색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산세를 감상하며 최고의 멤버진이 마이산에 도착하니 오전 12시40분경,눈앞에 우둑 솟은 거대한 두 봉우리의 마이산은

정말 장관이었다.

 

마이산은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봉을 숫마이봉(667m), 서봉을 암마이봉(673m)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으며, 주위에는 부귀산·성수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수성암이며, 산 전체가 거대한 암석산이나 정상에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깎아세운 듯한 V자형 계곡을 이루는 자연경관과 은수사·금당사 등의 사찰을 중심으로 은수사는 숫마이봉 기슭의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조선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고 돌아오다가 들른 곳이라고 한다.
 

나는 여행,산행을 많이 다녔는데 이 마이산엘 올 기회가 없어 처음으로 기분이

설렁거렸다.
 

전통식단인 비빕밥을 먹고는 수많은 계단을 따라 올라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타도 내려가 은수사를 돌아내려가니 아름다운 탑사에 발길을

멈추게된다.

 

이 탑사는 암마이봉 남쪽 기슭에 위치하는 탑사(塔舍: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자연석으로 절묘하게 쌓아올린 원추형기둥과도 같은 80여 개의 돌탑은 이갑용 처사가 무려 30년에 걸려 만든 것으로 본래는 120여기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80여기만 남아 있다.마이산 신 등을 모시는 탑이 있는 암자이다.
 

쌓아올린 지 100여 년이 지났으나,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아 더욱 신비감을 주며 중생들을 구제하고 만인들의 죄를 속죄한다는 뜻으로 만불탑이라고도 한다.

  

이 불가사의에 더하여 마이산탑사에는 또하나의 신비가 있다. 바로 역고드름이다. 겨울에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를 드리면 그릇에서 고드름이 뻗쳐 오른다고한다.

 

이 탑사는 아름다운 절경이었느며 수십m 절벽을 타고오르는 꽃넝쿨이 자라잡고 있는데 지금 그 꽃말은 알고 있는데 꽃이름이 생각이 않난다.

 

6월초에 핀다니 다시한번 들려보고싶은 곳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완주 송광사를 향해가는데 그 코스가 또 장관이었다.

 

꼬불꼬불이어지는 길에 내려다보는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벚꽃털널을 지나 송광사이르러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의 신비함을 들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면 대웅전,나한전, 지장전의 불상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곤 한다.

특히 대웅전의 불상은  KAL기 폭파사건, 12.12사건, 군산 훼리호 침몰사건, 강릉 잠수함
출몰, 그리고 97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을 흘려 I.M.F한파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송광사를 뒤로하고 유명한 강경젓갈 고장엘 들렸는데 당초의 기대는 비린내가 물씬풍기는 웅성거리는 젓갈시장을 연상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젓갈에 저녁을 먹고는 귀가길에 올라 서울에 도착해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넘기며 화려한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