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장 담그는 재미!
올해도 어김없이 똑같이 같은 양에 거의 비슷한 날에고추장을 담았다.
우리가 먹는 량은 고춧가루 10근에 1근정도 먹고는 다 퍼 나른다.
그래도 나는 주는 재미가 넘 좋다.
그리고 담그는 재미도 넘 좋아서 즐겁다.
좀 힘들기는 해도 이렇게 담아놓으면 내 마음은 부자가 된다.
그리고 누가 와도 선심을 쓸 수 있는 꺼리를 가지고 있음에 난 행복하다.
작년부터 매실 고추장을 담그는데 그맛이 넘 좋아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올 초여름에 블로그 써니님의 주선으로 매실을 준비해서 매실주를 담아 역시 1년 동안 접대용으로 걸러놓고,열매는 푹 끓여서 걸러 고추장에 다른 재료와 함께 넣고 저어 만들면 참 맛이좋다.
그리고는 장독에 내어다 놓고 날마다 들여다보는 재미가 솔쏠하다.
또 된장도 해마다 담아서 퍼내고 나니 달랑달랑하기에 개량매주를 가루내서 막장을 담아 보았더니 맛이좋다.
내가 나이먹어 이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또 한해의 가을을 맞이하며 이렇게 아주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