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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서
날마다 행복 해 지고싶다.
요즈음 장마에 우충한 날씨로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난 화창한 나날을 보내고 싶다.
우리아들이 만인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 여행까지 다녀와서 지금은 달콤한 신혼의 보금자리를 꾸며가고 있다.
바로 내다보면 보이는 우리집 앞에 있어서 든든하다.
내가 30년이 넘게 항상 물가에 어린아이 놓은 것 처럼 마음 조이며 품어온
아들을 인제는 과감하게 떨쳐 버렸다.
마음이 너무도 편안하다.
여기에는 며늘아이가 듬직해서 내 마음이 더 편해지는지도 모른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혜쳐나갈 것 같은 든든한 마음이 든다.
이래서 난 날마다 편안한 풍요로움으로 행복해 지고싶다.
큰 욕심부리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이며,우리의 작은 행복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일도 모래도 날마다 행복 해 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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