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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날마다 장날
요즈음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날마다 장날이라 어제도 아침부터 바빳다.
LA에서 온 직장 후배를 전에 같이 근무하던 평소에 존경해오던 상사님이 점심 초대를 했는데 나도 원님덕에 나팔 분다고 초대를 받아 과분한 점심 대접을 받았다.
저녁에 코코랑과의 약속 시간까지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코코랑이 돼지껍데기 요리를 즐긴다는 소문을 냈더니 발 빠른 세번다님이 물색을 해서 정하고, 미인 블로그님들까지 참여를 하고 코코가 늘 걱정하던 언니(블로그-춘희의 집)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동참을 해주어서 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인터넷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코코랑은 워낙 바빠서 다시 친구를 찾아 법원리까지 가야 하고, 또 멀리서 참여해준 미인 블로그님들 때문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 아쉬운 이별을 했지만 아주 훈훈한 자리였으며 젊은 블로그님들과 자리를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