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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동상 앞에서(동서4,시누이2)
링컨대통령 동상 앞에서
남북전쟁 현장
쵸코렛공장 견학 열차를 타고
인디안 동굴
비를 맞으며 워싱턴으로
신랑 신부는 신혼여행을 떠나고 우리일행은 작은 집에서 잡아놓은 1박2일의
투어에 들어갔다.
8명이서 주거니 받거니 아침식사를 끝내고 여행사와의 약속시간에 전원 8명이 나섰다.
그런데 겨울이라서 추울거라고 두꺼운 옷만 준비를 했더니 웬걸 이상 기온으로
비가오고 날씨는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간간이 비를 맞으며워싱턴 광장으로 시작해서 유명한 명소를 돌아보기 시작하는데, 전에 갔을 때는 대부분이 전부 오픈을 시켜서 관광하기가 좋았는데,이번에는 쌍둥이빌딩 테러사건 이후 먼발치에서만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처음 간 사람들은 아쉬웠다.
오후에는 숙소가 버지니아주에 있는 호텔이라서 코코의 간곡한 요청으로 8명이 코코네집엘 방문해서 칙사대접을 받고(처음에 올렸음)침을 흘리며, 코코,코코랑이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다.
다음날은 남북전쟁터였다는 곳에 들려서 "바람과 함께살아지다"의 영화를 상상
하며,그 옛날에 인디안들이 살았다는 인디안 동굴엘 들렸었다.
오후에는 "아미쉬타운"이란 곳을 찾아갔으나 개방하는 날이 아니라서 아쉬웠으며, 아미쉬타운이란 문명세계를 거부하며,자기들만의 고집스러운 종교(안식일교와 비슷)만을 섬기며 살아 간다기에 흥미가 있었지만 개방일이 맞지 않아서 아쉬웠고,그들이 만들었다는 공예품 하나 구입했는데 제법 특이해서 좋다.
오후에는 유명한 쵸코렛(HERSHEY'S)공장에 들려 최신설비의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내가 좋아하는 쵸코렛 몇개를 사들고 나왔다.
이렇게 1박2일의 즐거운 여행을 끝내고,내일부터는 서울에서 같이떠난 6명만이 3박4일의 여행을 떠난다.
2명은 신랑신부(부모)신혼 여행에서 돌아오면 맞이해야 한다고, 한국에서 만나기로 아쉬운 이별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