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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결혼
모신문사에 근무하는 조카가 연극티켓을 4장을 보내와서 가족 3명과 예비며느리까지 4명이서 자리를 같이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며칠 전부터 박정자씨의 굵직하고 특유한 음성이 듣고싶어서 많이 기다렸었다.
요즘 연극은 옛날 내가 가끔 보아왔던 그런 연극리 아니고 수준높은 해학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간간이 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멋도 있고 의상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특이하게 차려 입어 눈길을 끌었다.
내용인즉
결혼식날 혼례를 끝내고 신부가 외갓남자와 줄행랑을 쳐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은 피로 물들이는 살인사건으로 두남자가 죽게되며, 이들의 혼령제를 지내는 것이 끝인데, 박정자씨는 신랑의 어머니로 등장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역할이 적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연극덕에 모처럼 외식을 할 수있어 더욱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