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추석맞이
동기간 2004/09/22 12:38   http://blog.azoomma.com/jin7533/160569
                            그리운 고향이 생각나는 추석

                                  우리집 추석맞이

 

추석 때가 되면 농사일도 거의 끝나 갈 무렵이고 남쪽에서는 햇곡식을 먹을 수 있으니 풍년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과일도 풍성하고 덥고 춥지도 않아 즐길 만하다.
객지에 나돌던 식구들도 다 고향에 모인다.
온 식구가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막혔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고 아이들이 가족 전체를 상봉하며 가풍을 익히는 계기이기도 하다.
나는 우리고유의 이런 명절들은 참 고맙게 생각한다.
가까운 가족이면서 날마다 함께하지 못하는 정겨운 가족들을 함께 만나 정담을 나누며,우리가 남이 아님을 확인하는 즐거운 날들이다.
혹자는 명절 때만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이건 맘먹기에 달렸다.
날마다 있는 날도 아니고 하니 즐겁게 추석맞이를 합시다.
우리는 명절 때면 동기간이 하루 전에 모두모여 함께 음식도 만들고 다 만들고 여유시간에는 즐거운 놀이도 하며,잠잘 때는 모두함께 끼리끼리 살을 부대끼며 한이불을 덥고 잔다.
여기서 형제간의 우애도 더욱 돈독해지고 따스한 정을 느끼며 다시 만나고 싶은 감정을 유발한다.
음식도 넉넉히 준비해서 푸집하게 먹고 돌아갈 때는 남어지 음식을 나누워 싸간다.
요즈음은 귀찮게 생각하고 송편도 사다먹는 일이 있지만 우리는 조금이락도 오손도손 둘러앉아서 송편을 빗는다.
동서들이 준비해온 풍성한 추석음식 재료둘을 펼쳐보며 모두가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는다.
우리는 명절 때 힘들다는 생각없이 즐거움으로 만난다.
4동서가 함께 일을 하니 어려울 것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다.
그래서 기다려지는 명절이다.
우리모두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그리운 고향에 간 것처럼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 웃음 꽃을 피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