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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선인 섬진강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잇는 민족화합의 다리
산수유 
매화

청매실장독

청매실 농원

매화꽃길 .
영화 "취화선"의 배경인 대나무밭

고목의 매화

-매화꽃 마을을 다녀와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날을 잡은 것이 하루종일 봄비가 내렸다.
전 직장동료 5명이 약속을 했지만 2명은 약속을 어기고 3명(지영자.김혜자,이현진)이서 관광버스에 자리를 하고는 서로가 위안을 하는데 "날씨좋은 것 보다 이런 날이 추억에 남을거야!"
달리는 차창밖에는 얄미운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고 우리는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그동안 싸였던 수다를 떨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섬진강을 끼고 달리느데 거의 도착을 알리는 매화,산수유가 눈에 들어온다.
"민족화합의 다리"를 건너 매화마을에 도착을 하니 빗줄기는 보슬비로 바뀌었고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가파른 산등성이가 온통 하얗게 펼지는데 참 아름다웠고, 이곳은 매실된장으로 성공한 "홍쌍리"여사의 개인 농장이었다.
산등성이의 매화꽃길을 구비구비 따라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하얀 꽃밭속에 수백개의 장독들과 그 아래로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한폭의 산수화였다.
우리는 감탄을하며 비바람에 휘날리는 꽃 비를 뒤로하고 내려오며 시골할머니들의 봄향기(원추리등....)를 담아 서울로 향하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