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탁구)
탁구는 우리 부부의 낙 2004/03/08 16:40   http://blog.azoomma.com/jin7533/119413


 

대나무꽃.jpg

100년에 한번 핀다는 대나무꽃

 

-자화자찬(탁구)-

 

 나는 요즈음 자화자찬을 하며 쾌감을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아파트로 이사를 오니 주위에 유혹의 손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노년에 건강도 챙길겸 스포츠에
시선을 돌려 탁구교실에 입문을 해서는 컴맹을 면할때처럼
스포츠맹에서 벗어나기를 6개월,

 

시작하는 날부터 하루에 6시간씩 혼자서 맹연습을 했더니
인제는 상대방의 공을 받아 넘길 수도 있고
까다로운 남편의 공도 받아 넘긴다

 너무너무 재미가 있다.


우선 상대가 있다는 것,공을 받아 넘기는 그 쾌감!
처음엔 헬스까지 함께 했는데 내가 시간에 쫒기고
헬스는 탁구처럼 매력이 없어 잠시 쉬기로 하고
탁구만 2시간씩 치고 돌아오면 기분이 상쾌하다.

 

우선 상대가 젊어 나 또한 젊어지는 느낌이고
지적을 받으면서도 남편하고 같이 할 수 있어 좋다.


중간에 자화자찬으로 "나 너무 잘치는 것 같아!"
하고 한마디하면 탁구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그런데 오늘 새벽1시에 우연히 TV체널을 돌리니
세계선수권 대회(남자 결승 진출전)를 하고 있는데
다른때 같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내가 탁구를 조금알고 있으니 흥미가 있어
지켜보았다.

 

긴장되는 순간순간의 짜릿한 묘미!
"유승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獨에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세계선수들의 탁구치는 모습에 빠져들어
날 새는줄 몰랐다.

 

불로그도 재미있지만 탁구 또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