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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수 와 함께 -
오늘은 모처럼 잔치가 벌어진 느낌이다. 내가 어렵게 컴퓨터를 배울 때 인연을 맺었던 동지들이 찾아와 추억어린 지난날을 회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나는 이들이 나이 많은 나를 격의없이 이끌어 주어 내가 오늘이 있게 되었음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그야말로 나의 師父님이 내가 손수 십자수를 놓았다고 즉석에서 몇 카트 찍어준 것을 또 포토숍으로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십자수를 짜 맞추어 보니 그런데로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십자수를 놓게된 사연은 2년 전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대수술 예약 날을 받아놓고 마음 잡을 길이 없어 잊어 보려고 시작을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참 잘했다고 생각이든다.
만약에 그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지금에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았으리라. 대형 풍경화,큐숀, 식탁받침등 지금 다시 하라면 어려울 것같다.
사람은 어떤 기회가 주어져야 아름다운 결실을 얻을 수도 있는 것같다.
그리고 요즈음은 내가 신문에 난 덕으로 여기저기서 꽃다발도 받고 분주하게 보내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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