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이 모자란다
나는 요즈음 너무도 바쁘게 내 육신을 혹사 시키고 있다.
때로는 내가 무언가 착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 나이에 무엇을 위하여 그리도 내 육신을 혹사 시키고 있는
것일까?
이건 아마도 내 자신을 더 늙어지지 않게 붙들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오전에는 청소까지 끝내고 창넓은 창가에서 FM을 고정 시켜놓고따끈한 커피를 마시고는 ,컴퓨터앞에 앉아서 몇 시간을 보내며
"불로그"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오후에는 운동(탁구)하고 저녁에 헬스하고,틈틈이 살림살이도 하고하루 일과가 끝나면 밤11시쯤,이때 부터는 TV앞에서
여유를 누린다.
그래도 지치는 일은 없다.
이러다 보니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란다.
내가 아무리 이렇게 몸부림을 쳐도 세월을 역행할 수 는 없는법,얼굴의 근육은 느러지고 눈은 침침하고 머리는 백발이 성성하고,
그래도 나는 날마다 착각 속에서 더 늙어지기 방지를 하는 것처럼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거울 속에 비처진 내 모습은 어쩔 수 없는
할머니다.
그렇지만 나는 내 나이를 의식하지 않으며,어름속을 혜치고 나와 자기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복수초" 처럼,날마다 즐거운 마음으로내 건강의 능력이 허락하는 한은 24시간이 모자라게 열심히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