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곁에 있어서
옆에있어도 그리운 당신 2004/02/07 12:37   http://blog.azoomma.com/jin7533/115715
 

당신이 곁에 있어서

 

우리는 37년이란 긴 세월을 묵묵히 잘도 살아왔다.
그 흔한 "당신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 없이
표현없는 침묵속에서 말이다.......


 

나는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당신 오늘 정말 수고했어!
 야! 이거 참 맛 있는데..
당신은 컴퓨터를 참 잘 하는만,
내가 상을 타도 그만이고 주위에서 칭송을 받아도
표현에 인색하다.

 

이렇게 평생을 살아오다 보니 나도 길이 들어서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다.


 

혹시 몇일 집을 비우다가 나타나도
당신이 없으니 빈집같아,
나는 당신이 꼭 필요해!
이런말이 없는 존재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말들을 들어보고
싶은 것이 여자가 아니겠는가?


 

나는 이런 여자이기를 포기했지만
내면에는 진정한 참사랑이
꼭꼭 숨어있을 거라고 위로를 해 본다.

 

올해부터는 상대방이 내게 해 주지 않는다고
탓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이런 말들을 속삭여 보리라.

그래도 "당신은 옆에 있어도 그리운 당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