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짱
수련이 머무는 곳 2004/02/05 16:32   http://blog.azoomma.com/jin7533/115459

 
- 할머니 짱 -
 

나는 내가 가끔씩 착각을 한다.
나는 "할머니 짱"이라고.....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야 나를 찾았다.

정년퇴직을 하고는 컴맹을 면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2번씩이나 상을 타는
영광도 맛 보았고,

 

그로인해 오늘날 내 유일한 취미생활로 자리잡아
날마다 젊게 살고 있다.

 

할머니가 되어서야 운동(탁구)을 시작해서
인제는 수준급이라고 자부한다.

 

그동안 여가가 없어 베풀지 못했던 주위
고마운 사람들에게도 내 음식 솜씨로
무엇이든 많이해서 나누워 먹는다.

 

이런일은 내가 조금만 노동을 해서
옛날 시골맛 이라고 과찬을 하면,
나 또한 즐겁다. 

 

손주도 없는 할머니지만 이 나이에
내가 베풀고 귀감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나?

나는 24시간이 모자라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감기몸살 한번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주위 사람들에게
"노인네가 극성스럽기도 해!그야말로  짱이야!"
나는 가끔 이런 소리를 듣는다.

 

내가 자화자찬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좀 손해를 보는한이 있어도
남에게 득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바닷가 모래밭에
나만의 발자국울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