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약속이 있었답니다.
의정부에 위치한 천안문이라는 전통 중국요리 집이랍니다.
천안문 하니깐 중국의 천안문 광장이 유명했잖아요.
별루 느낌은 좋지 않았던 천안문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오랫만에 가본 의정부 중앙공원을 지나면서
우리나라 온 국민이 행복하길 바래보면서 찰칵~~
의정부 광장에서 몇분이 만나 천안문으로 갔답니다.
버스를 타고온 일행들은 벌써 오셔서 기다리구 계시더라구요?
정통중국요리 천안문이군요.
전통 중국 요리집답게 중국 술이며 각종 술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복조리며 대나무 갈퀴도 보이구요.
방안에 걸려있는 멋진 그림도 있구요.
수족관에 물고기도 한가로이 노닐고 있구요?
저희를 반기는듯 요리저리로 왔다 ~~갔다 하구요.
저희 일행들을 반겨주시는 두분의 관계자님들이랍니다.
날씬하시구 훈남이신데 일부러 옆모습을 올려 봅니다.
진한 국물맛을내기 위해 국산 사골육수를 직접 뽑아서 낸다는군요.
음~~
그맛이 기대가 됩니다.
둥그런 원형탁자엔 깔끔하게 준비된 손님맞이 상이
저희들을 기다리구 있군요.
첫번째로 저희앞에 선을 보인 팔보채 과연 모양도 넘 이쁘구 식욕을 마구 마구 자극하네요.
데친 청경채로 삥둘러 담을 쌓은듯한 집안엔 해물하며 야채들이 너무나 부드럽게
사르르 기분을 띵호아~~돈이가 어버서버 띵호아가 아닌
너무 맛이 이버서버 띵호아~~
첫번째 타자가 다 먹기도 전에
가운데 중앙엔 오이로 한껏 멋을내구
삥둘러 새우들이 예쁘게 얌전히 튀겨져 나오네요.
우와~~
한개를 먹어보니 아삭하구 고소하구...
이어서 세번째 타자
모두가 좋아하는 닭고기로 만든 깐풍기 대령이요~~
달콤하구 담백하구 어찌나 맛있던지 자꾸만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이 아닌 깐풍기로요...
이어 해물짬뽕이 얼굴을 들어 내구요?
오징어와 홍합 바지락이 듬뿍이네요
면발은 쫄깃쫄깃...
국물은 담백 시원하구요?
또 꽃게 짭뽕이 나오네요.
꽃게의 키토산이 베어나온 국물이라서일까?
그맛은 상상에 맏깁니다.
끝인가 했더니 이어서 줄줄이 나온
짬뽕 형제들~~
이번에는 제가 좋하는 낙지 짬뽕이라네요.
에그머니나?
먹을 배가 없는데 어쩌남??
그래도 뱃골 큰 아줌 허리띠를 활짝 풀어 재끼고...
천안문의 해물들은 다 생물이라 하네요
그래서 더 깔끔하구 시원하구
담백하나 봅니다.
먼저 눈으로 먹구 입으로 먹은 데코레이션도 넘
멋지게 하셨죠?
정말 배가 없어 다 못 먹은 날이랍니다.
끝인가 하면 또 나오구...
산동만두가 예쁘게 꽃단장을 하구 우리앞에 짜잔~~
하고 나타났으니 또 입으로 직행하지 않을수가 없었으니
어쩜 좋아요?
정말 넘 먹었네요
여기에다 사이다 한모금
커피한잔 빠지면 섭하죠?
돌아올땐 또 산동찐 만두 두팩이나 선물로 주시네요.
푸짐하게 먹고 온것만도 기분좋은 일인데 말예요.
24시간 영업을 하신다니 한번쯤 의정부쪽에 가실일이 있슴 들려보심 좋을듯 하더라구요?
의정부역에서 내려 광장으로 나가다 보면 의정부 중앙공원이 쭈욱 있더라구요?
쭉 끝까지 가다보면 오른쪽에 횡단보도가 있구?
횡단보도 가기전 우측에 멀리 천안문이 보이더라구요?
의정부 역에서 10분도 채 안걸린 거리랍니다.
전번 기억해 주세요
찿길 어려울땐 031-843-9933으로 확 그냥 마 때려 주세용~~
오늘은 잼나는 선물 제비뽑기도 했답니다.
각자 한가지씩 준비해 가지고 갔답니다.
저는 대상 크로렐라와 크리넥스 제품을 가지고 왔답니다.
암튼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노력하는 블러거 카페 회원들과의
점심식사 양도 맛도 푸짐 담소도 푸짐 배도 불러 푸짐
푸짐하게 잘 먹은 날이었답니다.
배가 너무 불러 저녁은 생략이랍니다.
선진 크린포크에서 주방용 핸드타올도 주셨답니다.
두루두루 즐거운 날 즐건 점심식사 마치구
돌아 오는길에 의정부 중앙공원에 앉아 몇분이서
나머지 담소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마냥 룰루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