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둘이서 갔어요
또 많이 싸들구 올것같아 조금 가져가려 고구마 중 3개만 구워 갔어요
더운 물하구요??
친구 떡 하나는 저 준다구 사구 하나는 먹는다구 두팩이나 사왔네요
언제나 만남 떡순이 주겠다구 사오네요
라면도 큰거 가져와서 둘이 먹자네요
전 라면은 잘 안 먹으려 하거든요
사실은 친구 많이 먹질 않아 날씬하거든요
라면 제가 많이 안 먹겠다 하니 산새들 먹으라 부어 놨어요
살은 찌는데 지구력은 떨어져 조금만 가려했는데 친구가
소화시키려 가자해서 오늘은 모처럼 운동다운 운동했답니다
그런데 또 내려오는 길에 저녁 아예 먹구 가자네요
그래서 또 이렇게 많이 먹었답니다
이렇게 먹여놓구 살찌는건 누가 책임지죠?
삼색두부에 수육 보쌈
김치에 싸 먹으니 맛있네요
아무렇게마 먹어두 맛있지만요
남아서 친구가 싸서 주네요
언제나 고마우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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