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안에 친구랑 둘이 내려 갔어요
두 친구는 역에 나와있구
한 친구는 차 대기한 상태였답니다
함께 5명이서 맛있는 월남 쌈밥집에서
좋아하는 야채가 가득..
한참 먹다가 생각이 나서...
해물샤브랑
등심 샤브랑 넘 푸짐하구 맛나게 잔뜩먹구
거기에다 월남 쌀 칼국수에 나중엔 밥을 넣어 죽을 끓여서 주더라구요??
배꼽이 이사가게 잔뜩 먹었답니다
먹구 이젠 차 마시러 야외로 나갈까 하다가
친구가 집이 가깝다며 대추차 올려 놓구 왔다구 하네요
그래서 친구의 집으로 이동
진하게 생강대추 넣구 잘 끓여진 대추차랑 군 오징어 내 오네요
세상에나
아줌들 배 아시죠??
거기에다 서울에서 친구 갈때 잔뜩 떡 사 왔어요
맛있는 떡이라며...
떡과 함께 또 담소를 곁들이니..
시간은 가구
친구의 베란다의 다육식물 얼마나 아기자기 하게 잘 키워 놓았던지
잘 찍지못한 사진 들어가자 마자 전 찍어대구...
이렇게 시간은 자꾸만 흐르더라구요?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었어요
또 다른 친구네 집에 들렸다 가라 하는걸
천안의 한 친구의 아파트 앞에 내리구
역전에 도착하기전 천안의 친구
서운하다며 영화 한편보구 가자네요
미인도 기다리는도중 또 팝콘 빠지면 안된다며 콜라랑 함께..
전 길다란 스틱하나 ..
안 먹겠다구 하면서두 팝콘으로 손이 자동으로 가네요
이윽고 미인도 시작
어머머~~~
넘 야해요
요상한 장면들이 제법 많이 나오네요
그래두 세명이서 잼나게 영화를 봤답니다
8시가 다 되어 가네요
친구들 간단하게 뭐라두 먹자며 영화관이 있어
음식들도 다양하게 있네요
순대 떡볶이 오뎅..
간단한게 아닌데 칼로리가 얼마인데
안 먹을수도 없죠??
또 먹었어요
암튼 엄청시리 먹어댄 날이었답니다
천안의 친구 역전까지 바래다 주고 내리려 하는거 만류하구
서울의 친구랑 함께 왔답니다
맛있는거 잔뜩먹구 영화보여 주고
면세점에서 사온 루즈 하나씩 주고
고마운 친구들아
반가웠구
언제나 지금처럼 우리우정 영원하자~~~
젤데루 아프지 말구
감기랑 친구도 하지말구..
알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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