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분꽃 찍으러 동네 한바퀴를 돌았어요
저희 아파트 담벼락에 나팔꽃이 아직도 피었길래
찍을까 말까하구 쳐다보는 순간!!
앗!!
호박이닷~~
고추랑 함께 심었던 호박 두 그릇
한그루는 단호박
하나는 일반 호박
꽃은 자꾸만 피어두 열매를 안 맺길래..
호박잎을 따서 두번 쌈으로 먹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뒷담으로 넘어가 열려있는
이쁜 호박..
사실은 생긴건 이쁘진 않지만
맘으로 넘 이쁜거 있죠??
ㅎㅎㅎ
이 아침에 기분이 좋아 지네요
지나가는 경비아찌 불러 뒷담에서 안으로 올려 놨어요
조만간 따서 된장찌게로 변신 하겠죠??
단호박은 잎도 넘 가물어서 돌아 가시구 안 보이네요
저번엔 이뻤는데 요즘은 이렇더라구요?
이넘을 찍을까 말까 하다가..
호박을 발견했답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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