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구의 전화가 오네요
비도 오구 산에두 못갈것 같으니 찜방이나 가자구요?
대충 준비해서 친구네 동네 찜방으로 갔어요
오늘 엄청 땀좀 빼구 왔답니다
이방저방 옮겨 다니면서 말예요
둘인 넘 요런것 좋아 하거든요
식성도 비슷해서
점심 고구마 사과 감 요렇게 먹구요
닥터피쉬 담그고 있으니 넘 간지러웠어요
한참 있으니 톡 쪼듯이 기분은 그런데루 괜찮았어요
넘 신기 하더라구요?
티비에서 온천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 다친 다리로 많이 몰려 들더라구요??
지저분한 사람에게 많이 몰린다네요?
ㅎㅎㅎ
아침 10시도 안되어서 나갔다 4시넘어 들어 왔네요
종일 찜방에서 땀빼구 오이썰어 붙이구 놀다가
들어오자 마자 옆집 아줌 만두 빗었다구 잔뜩 주시네요
몸이 가벼워진것 같아요
날씬한 기분이 드는 날이랍니다
